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보안파일서버 `오피스하드 VEX` 제품에 랜섬웨어 대응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5일 밝혔다. 탐색기 내 문서 직접편집으로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하고 백업으로 2차 피해를 줄이는 구조다.
오피스하드 VEX는 문서 저장, 공유, 협업을 지원하는 기업용 보안파일서버다. 랜섬웨어 확산에 쉽게 노출되는 네트워크 드라이브 방식을 보완한 전용·웹 탐색기를 지원한다. 탐색기 내에서 문서를 바로 편집하고 저장하는 직접 편집기능을 제공한다. 서버 내 저장 문서 수정을 위해 사용자 PC에 문서를 저장할 필요가 없어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
웹 탐색기는 윈도 익스플로러와 사파리, 크롬 등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직접편집으로 수정 완료된 문서는 오피스하드 VEX 서버에 암호화된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자동 저장된다. 랜섬웨어에 감염된 파일이 서버에 업로드 되더라도 서버 내 존재하는 다른 문서 식별이 불가능해 추가 감염 발생을 막는다.
오피스하드 백업 기능으로 문서 유실 피해를 최소화한다. 사용자 PC 로컬 드라이브가 감염됐을 시 오피스하드에 저장된 백업 파일로 복원하는 기능이다.
홍진영 지란지교시큐리티 문서보안사업본부 부장은 “안전한 기업 문서보호를 위해서는 랜섬웨어 접근을 차단하는 사전 예방과 백업을 통한 사후 대응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