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카톤 대회에는 어린이를 위한 SW코딩 교육에 초점을 맞춘 부대행사가 열렸다. 눈으로 보는 형태로 프로그래밍 교육을 진행해 SW 관심과 교육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개최 목적을 뒀다.
이번 행사에는 SW선도학교인 인천 신석초등학교 재학생 100명 내외가 참가했다. 1 팀당 33명씩 총 3팀으로 나눠 지난 2일 2시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패드와 교구를 사용하는 직관적인 코딩이해 프로그램인 `루프(Loop)`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루프 기본 교육, 루프 센서교육, 루프 응용교육 3개 분야로 나눠서 어린이들을 SW 관심을 유도했다.
어린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루프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시각화된 코딩과 메이킹이 결합돼 SW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앱을 실행해 명령 아이콘을 끌어다 루프 위에 올려놓은 방식을로 프로그래밍한다. 앱과 보드를 블루투스로 연결한 후 발광다이오드(LED)모듈을 장착한 보드에 LED, 모터, 센서 등을 연결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교육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주최 측은 “이번 부대행사가 짧은 시간이지만 주입식 소프트웨어 교육 방식이 아닌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소프트웨어 코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1회 해카톤 대회때에는 판교 토크 콘서트, 제2회 해카톤대회때에는 콘퍼런스가 부대행사로 열린바 있다.
인천=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