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생필품 전문 쇼핑몰 `슈퍼마트` 전담 배송 서비스(슈퍼배송) 범위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일요일 배송을 도입하며 배송 편의성도 끌어올린다.
티몬은 그동안 강남, 송파, 서초 등 서울 14개구를 대상으로 슈퍼배송을 시행했다. 이달부터 영등포, 금천 등 강서지역은 물론 노원, 성북, 도봉 등 강북지역을 포함해 25개구 전역에 서비스한다.
일요일 추가 인력도 편성했다. 토요일에 슈퍼마트에서 주문한 고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생필품을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티몬은 연내 당일 배송을 받기 위해서는 오전 5시까지 주문을 해야 했던 마감시간을 정오 12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현재 8000여종 수준 슈퍼마트 상품을 연말까지 1만2000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슈퍼마트를 생필품 판매 시장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