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금융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을 1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금융정보 유형별로 금융상품, 금융조회, 금융꿀팁, 금융피해 예방·구제,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융교육 등 9개 분야, 31개 금융정보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금융상품 비교검색, 거래내역 조회,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금융통계 및 기업공시 정보 확인 등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파인은 국민 누구나가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서 검색해 접속할 수 있고 금감원 홈페이지나 각 금융협회 및 개별 금융회사 홈페이지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파인 홈페이지가 열리면 소비자가 원하는 금융정보서비스를 선택해 마우스를 가져가면 서비스 주요내용을 알 수 있고,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금융상품 한눈에, 연금저축 통합공시, 보험다모아, ISA 다모아 등 소비자가 자주 찾는 각종 금융상품 비교 조회 서비스를 일일이 개별 검색하지 않고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 금융주소한번에, e-금융민원센터, 서민금융1332, 기업정보 전자공시시스템(DART), 금융통계정보시스템 등 금감원이 제공하는 각종 금융정보 및 지원 서비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금감원은 파인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금융 일선 점포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이트 운용이 정착되는 대로 동남아 국가 등 해외에 노하우를 전수해 파인이 금융소비자 포털의 글로벌 모범규준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