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선도기업과 (예비)창업자간 협력을 통해 성공적 창업을 유도하는`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우수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도기업 자격은 중견기업 또는 매출액 100억원(비제조업은 5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현재 또는 등록이력 보유기업)이며, 하반기에 2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중견기업과 벤처기업은 사업파트너로서 창업자에게 창업 지원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경영·마케팅 자문 등 현장 밀착형 보육·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는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관련비용을 지원한다.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창업자는 9월 말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선도기업과 협력은 창업자가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습득해 실전 창업을 성공적으로 앞당겨 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성공한 선배기업과 창업기업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확충과 창조경제 성과제고에 정책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선도기업은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사업 주관기관인 벤처기업협회(www.venture.or.kr), 한국여성벤처협회(www.kovwa.or.kr) 담당자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