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국가, 위성전파 혼신해소 공동 대응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5개 국가가 위성전파 혼신해소를 위한 대응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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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전파관리소(소장 이동형)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제18차 국제우주전파감시회의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제우주전파감시회의는 우주전파감시를 관리하는 정부기관을 주축으로 산업체 등 관련 기관이 우주전파관련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제18차 회의는 지난 2002년과 2009년에 이어 세번째 열리는 것으로, 15개 국가 150여명 우주전파 전문가가 참가한다.

각국은 우주전파감시 정책과 위성위치 정확도 향상 등 최신 우주전파감시 기술 동향과 정지·비정지궤도 위성전파감시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우주전파분야 협력증진위성전파 혼신해소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도 모색한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위성전파 혼신 저감 등 위성전파감시를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정보교류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위성전파 자원의 안정적인 운용위성서비스의 확대를 위한 국제적 협력과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광혁 중앙전파관리소 위성전파감시센터장은 “국내 위성관련 산업체 최신 기술을 해외 참가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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