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차원용의 `IP로 보는 미래`] 적군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특허

차원용 아스팩기술경영연구소장 wycha@nuri.net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은 작년 11월 `적군 무인기를 무력화시켜 탈취하는 방법(Auto-injector Countermeasure for Unmanned Aerial Vehicles, 등록번호:US9175934)` 특허를 등록했다. 이 특허는 적군의 드론을 무력화시킨 뒤 기체를 제어해 탈취하는 `탈취 무인기`에 관한 기술이다. 탈취 무인기란 적군의 무인기를 탈취하는 아군 드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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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취 무인기는 적군 드론 내부에 무력화 물질을 주입한다 / 자료:미국 특허상표청(USPTO)

드론은 전쟁 상황에서 다양한 역할을 한다. 감시, 정찰 임무 외에도 폭발물, 화생방 등의 무기 등을 실어 나른다. 이렇게 화물을 실어 나르는 적군의 드론을 무력화하는 것은 적군의 보급 상황을 열악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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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살은 스프링의 탄성에 의해 추진력을 얻는다. / 자료:미국 특허상표청(USPTO)

특허에 따르면 탈취 무인기 하단에는 자율주입 장치(Auto Injector Device)가 부착된다. 탈취 무인기는 적군의 드론에게 접근해 자율주입 장치에 장전된 작살 총을 쏜 후 적군 드론과 결합한다. 작살은 적군의 드론을 관통해 특수 물질을 동체 내부로 주입한다. 무력화 물질로 인해 적군 드론의 기계 시스템은 마비된다. 그다음 무력화된 적군 드론과 결합한 탈취 무인기를 제어해 안전한 곳으로 비행 착륙하면서 드론 탈취에 성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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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용 아스팩기술경영연구소장 wycha@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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