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제5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출범한다.
금감원은 30일 오후 진웅섭 원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56개 대학, 12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제5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은 `꿈을 키우는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초·중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봉사단원들을 글로벌 금융인재로 양성하고자 2012년 창단됐다.
제5기 봉사단은 많은 대학생이 지원하면서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 56개 대학에서 총 120명을 선발했다.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하는 5기 봉사단은 초〃중학생 금융교육 외에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증가하는 `금융 진로체험교육`과 탈북청소년 및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맡는다. 이밖에 금융회사 요청이 있을 경우 `1사 1교 금융교육` 보조강사로도 활동한다.
한편 올해 봉사단 임기를 마치는 제2기 봉사단원 중 실적이 우수한 6명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 등 표창장을 수여했다.
제5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구성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소속대학별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