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전 사업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펼친다.
금호석화는 올해 말까지 본사를 제외한 전국 12개 사업장에 설치된 약 1만6000여개 조명을 금호전기 LED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금호석화가 약 15억원을 투자하는 이번 조명 교체 작업은 전 사업장이 참여하는 환경안전 활동 일환이다. 금호석화는 금호전기 LED 투광등을 사용해 전력소비량을 약 50% 수준으로 줄임으로써 연간 2200톤 온실가스를 저감, 매년 약 4억원 전력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LED조명이 근무자의 시각적 피로도 줄여줌으로써 작업안전성 개선 효과도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