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는 8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커넥트 1: 스틸 액츠(Connect 1: Still Acts)`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트선재센터의 역사와 소장작품에 대한 연구인 `커넥트`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로 김소라, 이불, 정서영과 뮤지움 그룹 작가들이 참여한다.
아트선재센터 본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는 1995년 아트선재센터의 옛 터에서 열린 첫 전시 `싹`에서 출발했다.
`커넥트 1: 스틸 액츠`는 세 명의 작가 개인전을 통해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선보였던 활동을 살펴본다. 김소라, 이불, 정서영 세 작가의 전시가 1층부터 3층까지 각층에서 열린다.
이 세 명의 작가들은 여성 작가라는 공통점 외에도 각기 그 시대의 동시대성을 고민하고 저마다의 미학적 언어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던 작가들이다.
아트선재센터측은 “이번 전시는 90년대 말부터 2000년 초반까지 세 작가의 주요 작업을 다시금 살펴보는 기획”라며 “미술관의 소장품이 된 과거 작업과 전시를 그대로 재현하고 새로운 읽기와 재맥락화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장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