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70%, 폭염 피해 휴가 즐기는 ‘호캉스족’

호텔타임, 9월 13일까지 ‘서울 특급호텔 열대야 패키지’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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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인 10명 중 7명이 폭염을 피해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위드이노베이션(위드이노)이 자체 커뮤니티 ‘여기톡’ 설문조사 플랫폼을 통해 최근 나흘 간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폭염 속 숙박업소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73%)이 '올 여름, 더위를 피해 호텔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또 ‘폭염 때문에 멀리 가려던 휴가 계획을 집 근처나 도심 호텔로 변경한 경험’에 대한 질문에 57%가 ‘그렇다’고 답했다.

호텔 외에 더위를 피하는 장소는 다양했다.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때 선호하는 곳’을 묻는 질문에 48%가 ‘호텔 등 숙박시설’을 지목했고, ‘음식점 또는 카페(17%)’, ‘영화관 등 문화공간(13%)’, ‘PC방, 만화방 등 취미생활이 가능한 곳(11%)’, ‘백화점 등 쇼핑공간(7%)’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호텔타임커머스 O2O ‘호텔타임’은 롯데L7호텔 명동, 신라스테이 광화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노보텔앰배서더 강남 등 서울지역 16개 호텔과 함께 오는 9월 13일까지 ‘서울 특급호텔 열대야 패키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호텔 1박을 비롯해, 루프탑 이용권과 치킨과 맥주 세트, 빙수 등 서비스로 구성된 패키지를 10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중순 이후 호텔 예약 건수가 평소보다 50% 넘게 증가했다”며 "이 같은 고객수요를 반영해 서울 유명호텔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단독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타임은 신라스테이 5곳과 함께 ‘감동 사연 이벤트’를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호텔타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라스테이 제주, 울산, 천안, 구로, 동탄 중 숙박하고 싶은 곳을 선택하고, 관련된 사연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해당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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