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공동모금회는 24일 비영리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100억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 꿈`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나눔과 꿈` 사업 취지, 심사 기준, 제안서 작성 방법 등 비영리단체가 사업을 제안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나눔과 꿈`은 삼성, 공동모금회, 비영리단체가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나눔과 꿈 사무국은 “사전 신청자가 몰려 당초 5회로 계획했던 설명회를 6회로 늘렸으며 서울은 이미 추가 설명회 신청까지 마감됐다”고 전했다.
설명회는 24일 서울에서 시작해 대전 25일, 광주 26일, 부산 30일, 서울 31일 4개 도시에서 6회 동안 진행된다.
이종민 강남복합사회복지관 팀장은 “삼성과 공동모금회가 기존과 다른 시도를 하는 것 같아 기쁘고 정말 좋은 사업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예술재단 기획팀 이민걸씨는 “사회복지 뿐 아니라 문화, 환경 등으로 공모사업의 영역을 넓혀 더 많은 비영리단체가 참여할 수 있게된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문화,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