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9월 1일 출시하는 QM6 사전예약 물량이 하루 만에 2000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QM6를 출시하기에 앞서 8월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만하루 동안 총 2057대가 예약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상반기 성장을 이끌었던 SM6 첫날 예약은 약 1200대다. QM6 첫 출발이 SM6보다도 화려하게 장식됨에 따라 QM6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 SUV를 지향하는 QM6는 고급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이 기본 장착된 고급 트림 위주가 특징이다.
지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큰 관심을 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해서는 QM6의 대략적인 트림별 기본 및 옵션 사양만을 공개하고 정확한 가격은 발표하지 않았음에도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의 초반 판매세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판매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 QM6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0 dCi 고효율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과 매뉴얼 모드 전환 시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일본 자트코(JATCO)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2륜구동 모델과 함께 세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ALL MODE 4X4-i (4륜구동) 모델이 함께 출시되며, 트림은 기본 모델인 SE부터 LE, RE, 최고급 모델인 RE 시그니처까지 총 4가지다. 올 모드 4X4-i(4륜구동)는 LE, RE, RE 시그니처 트림에 적용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8월 31일까지 사전 예약 후 올 해 10월 이전 출고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4륜구동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5년/10만㎞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약 50만원 상당) 무상 가입과 함께, 기존의 재구매 혜택을 확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더블 재구매` 혜택을 부여한다. 또 2WD (2륜구동) 구매 고객에게는 4년/8만㎞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약 30만원 상당)의 무상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