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퀵서비스 O2O 스타트업 퀵퀵에 5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퀵퀵은 NHN엔터테인먼트 투자를 포함해 코오롱 이노베이스 등으로부터 총 1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퀵퀵은 기존 전화로만 이용이 가능했던 퀵서비스를 모바일과 웹으로 제공하는 회사다. 이용자는 온라인을 통해 위치를 입력하고 최근 목적지가 저장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퀵서비스 기사는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비게이션을 연동해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퀵퀵은 표준화된 요금체계를 내세운다. 알고리즘 전문가가 요금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와 기사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수락한 가격이 기사들에게 동일하게 보여지며 모든 거래내역은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이지은 퀵퀵 대표는 “대중교통 퀵서비스 활성화로 수입이 필요한 노인층과 소외계층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기성과를 위한 임시 전략이 아닌 지속 가능한 플랫폼 구축만이 치열한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살아남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