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 리화이트 `샵플러스`

리화이트(대표 김현우)는 세탁물과 고객 전산화 관리를 돕는 세탁 통합관리 ERP 솔루션 `샵플러스(SHOP+)`를 출품했다. 세탁소 점포 현장과 방문 주문까지 포괄적 전산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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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화이트 `샵플러스`

별도 장비비나 사용료 없이 세탁소라면 무료로 사용 가능한 전용 프로그램이다. 현장 부문과 모바일 주문을 동시에 관리한다. PC와 태블릿에서 기능을 구현한다. 세탁물 입출고 현황과 매출관리 시스템으로 세탁소 운영을 전산·자동화하도록 돕는다. 카드결제 단말기와 영수증 프린터, 택스캐너 등 하드웨어 장비와 연동 기능도 지원한다.

세탁소 운영에 들어가는 각종 비용과 노동력 부담을 줄인다. 인수증 발행 후 세탁 전 사진첨부 기능으로 세탁 과정에 고객과 발생하는 분쟁을 미연에 방지한다. 미수금 내역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관리와 청구가 쉽다. 기본 세탁 요금에 더해 추가 기술 요금 표기로 정확한 요금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세탁물 입출고 상황 파악이 쉬워 장기보관 세탁물 처리도 용이하다.

사용법도 쉽다. 샵플러스 개발 과정에 실제 세탁소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에 대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프로그램 사용성을 테스트했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50대 이용자도 한번 교육을 받으면 바로 사용 가능한 유저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대부분 고연령층인 세탁업 종사자를 고려해 설계했다.

▶OS: 안드로이드

▶세탁 통합관리 ERP 솔루션

▶문의: (070)5089-4454

[김현우 리화이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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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리화이트 대표

“많은 생활 서비스가 인터넷 시대를 넘어 모바일, O2O 시대에 안착했지만 세탁업은 이전 시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국 세탁소 약 80%가 수기장부나 기억력에 의존해 고객과 세탁물을 관리하는 상황입니다. 세탁인이 협동조합을 만드는 등 산업계 내에서 타개책을 찾고 있지만 전문인력 부재와 기존 세탁소 운영 부담으로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김현우 리화이트 대표는 전국 2만여개에 달하는 중소형 세탁소에 IT를 전파하는 융합 소프트웨어 제공을 위해 샵플러스를 개발했다. 세탁 기술을 가진 소상공인이 체계적으로 고객과 세탁물을 관리하고 기업형 프랜차이즈 이상의 경쟁력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다.

세탁소 운영부담을 덜고 본업에 집중하는 환경 조성으로 세탁 서비스 품질과 신뢰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매월 이용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세탁 프로그램과 달리 무료 이용정책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세탁기술교육 세미나와 산악회 세탁봉사활동 모임 등으로 다양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수 기술력으로 업계 영향력이 큰 세탁인과 기술교류·제휴로 입소문을 불러 일으켰다.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모바일 수거배달 주문과 제휴 모델 수수료 등으로 매출을 기대한다. 신한카드와 120개 공기관, 1000여개 기업체 등 복지몰에 독점 서비스 계약을 완료했다. CJ이앤엠이 출시하는 생활 플랫폼에 입점하는 등 다양한 제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세탁업과 관련 소프트웨어 융합을 위한 고도화 작업에 집중한다. 추후 생활 서비스 중 IT 보급이 미진한 분야를 개척해 불편을 해소하는 융합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