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평판형 디텍터를 장착한 이동형 수술용 엑스레이 `베라디우스 유니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품은 혈관조영실에서 쓰이는 필립스 인터벤션 엑스레이와 동일한 평판형 디텍터 플랫폼으로 영상 질을 높였다.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통증클리닉 등 폭 넓은 분야 수술과정에 활용된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높은 대조도와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연조직과 골격계 등 수술 시 부위를 명확히 확인한다. 장비 포지셔닝에 대한 의료진과 수술 스탭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위치 설정 정확도를 높인다.
사전 설정 인식 프로그램으로 수술 시 불필요한 방사선 사용량을 줄인다. 의료진이 근골격, 비뇨기, 소화기, 혈관, 심장 등 시술 유형과 시술할 세부부위를 사전에 선택하면 영상 품질과 방사선 사용량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