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전라북도교육청 등 52개 기관이 2016년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475개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 결과를 9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은 외교부를 비롯해 교육부·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15곳이 최우수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았다. 시·도 교육청은 전북교육청 한 곳이 가 등급에 올랐다.
외교부는 전자기록물 보존·관리 환경 개선, 시청각기록물 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교육청은 한교별 역사적 사진기록물 수집·전자화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산하기관 중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7곳, 특별지방행정기관으로는 광주·대구·부산·서울세관, 국군정보사령부 등 10곳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들 기관을 포함해 총 52개 기관이 가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 중앙부처와 시도 교육청은 법령에 의거해 기록관리업무를 전반적으로 준수한 반면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지원청은 분야별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록원은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미흡기관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표] 2016년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