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부산 경제인 모임인 `부산경제인클럽`이 발족한다.
부산경제인클럽과 부산시는 9월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재경 부산경제인을 초청해 `제 1회 부산 경제인 클럽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르노삼성자동차, 한진중공업, 대한제강, 화승인더스트리, 세방, 세정, 골든블루, 삼보이엔씨, 파크랜드, 삼원FA 등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의 서울지사 대표들이 참석한다.
부산경제인클럽은 지난 2006년 발족해 운영 중인 기존 `부산경제인모임`을 확대한 것으로 연매출 500억 이상 부산 기업 중 서울에 지사를 둔 50여개 기업으로 재구성했다.
부산경제인클럽은 기존 단순 미팅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주도의 유기적 모임으로 운영 방식을 다변화한다.
지역 기업의 수도권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를 초빙해 발제 토론회를 열고, 정기적인 문화·체육행사, 회원사 순방 교류회를 통해 상생 협업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경제인클럽은 금융, 건설경제, 대중문화에 이은 4번째 부산 출향 인사 네트워크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