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 육성 및 발굴을 위한 제7회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가 30일 오후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관하며 대구시와 특허청 등 9개 기관이 후원한다.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 결과 243팀이 응시해 최종 100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각 팀은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특히 여성 인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학과 일반부 참가자는 팀장을 여성으로 제한했다.
대회에서는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굴지의 대기업에서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는 유용한 도구인 두뇌교란형(Brain Teaser) 문제가 제시된다.
창의적 사고와 논리적 추론으로 해결 가능한 퍼즐 또는 알고리즘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한다.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는 창의문제를 출제해 문제에 대한 정답뿐만 아니라 해결과정의 적합성, 타당성도 평가한다.
조욱제 대구스마트시티추진단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고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 대구시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