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대표 손윤환·안징현)는 26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삼성카드와 온라인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자동차 정보 서비스 교류 △상호 회원 유치를 위한 채널 제휴 △딜러사 대상 공동 영업 추진 등에서 협력한다. 온라인 다이렉트 자동차 금융 상품 및 관련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일 계획이다.
다나와는 앞으로 기존 온라인 자동차 구매 정보 이외 다이렉트 금융, 금융 상품비교 등자동차 금융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다나와 자동차 견적 서비스로 카드 일시불 캐시백(환급) 혜택이나 할부 이자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서비스를 포함한다.
다이렉트 오토 서비스 선택 시 구매자는 카드사 영업점 방문이나 전화 통화 없이 실시간으로 한도 상향이나 할부 승인을 완료하고 자동차 판매점에 방문해 간편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다나와는 지난 2013년 자동차 정보 서비스를 론칭하고, 신차견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를 통해 월 1만 건 이상의 자동차 견적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염오준 다나와 자동차 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온라인 다이렉트 자동차 금융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략적 제휴를 지속 추진해 자동차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