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개발업체 레전드야구존은 모바일 앱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간편하게 게임에 참여하도록 돕는 SFC(Sound Field Communication)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SFC시스템은 사람 귀에 들리지 않는 비가청 영역 고주파음을 스마트폰 마이크로 인식해 사용자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다. 고주파음에 해당 위치 정보가 있어 GPS 같은 위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레전드야구존 앱은 스크린야구 경기장 내 스피커가 쏘는 고주파음으로 사용자 위치를 확인한다. 앱을 다운받고 로그인한 사용자가 스크린야구 경기장에 들어서면 경기장 시스템에 사용자 정보가 자동 입력된다. 회원카드나 스마트폰 바코드 스캔 등 절차 없이 원터치로 게임에 참여한다.
오동석 레전드야구존 대표는 “사용자가 편리하고 쉽게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