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테크엑스(사장 김영철)는 여행 순간을 간편하게 기록하는 여행기 작성 앱 `볼로(VOLO)`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볼로는 사진, 지도, 이동 경로, 이동 수단 등 5가지 여행 특화 기능을 활용해 여행기를 기록하는 블로그형 앱이다. 지역, 테마 등 해쉬태그 기능으로 목적에 맞는 여행기를 편리하게 기록하고 검색한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여행기를 작성 가능하다. 다시 인터넷이 연결되면 사전에 작성했던 여행기가 동기화돼 기록된다. 여러 명이 함께 여행기를 작성해 풍성한 여행 콘텐츠를 즐긴다. 같이 간 친구 등과 콘텐츠, 사진을 추가 등록하며 여행기를 완성하고 추억을 공유한다.
지난해 12월 iOS버전을 출시했다. 4월에는 `제20회 웨비어워드(Webby Awards)`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현재 등록된 여행기는 약 2만7000건이다. 출시 6개월 만에 8배 급증했다.
이도욱 SK테크엑스 볼로 사업담당 팀장은 “여름철 휴가 시즌을 앞두고 볼로로 여행 콘텐츠를 등록하고 여행지 정보를 얻는 등 주목을 받았다”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여행 분야 대표 앱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