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컴은 중소 상공인 대상 플랫폼 전문기업 제로웹과 법률 전문가용 모바일 홈페이지 보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로시컴과 함께 하는 1000여명 변호사와 노무사 등 법률전문가를 시작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보급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홈페이지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주요 포털 사이트에 무료 등록된다. 의뢰인에게 안내하고 싶은 콘텐츠를 전문가가 직접 등록해 보여준다. 로시컴이 제공하는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 알바몬 노무상담 서비스 등과 연계한다.
인공지능(AI) 법무비서 솔루션을 전문가에게 공급한다. 전문가가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필요한 법률 자료를 인공지능 시스템에서 바로 제공 받는다. 더 빠르고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18개 지방법원을 중심으로 70여개 지역에 `로시컴 법률테크비즈센터`를 설립한다. 로시컴 17년 온라인 기술력과 AI 기술이 융합된 법률 전문가 전용 오피스 복합단지다. 올해 하반기 서울중앙지방법원 소재지를 시작으로 확대한다.
로시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홈페이지 제공을 넘어 날로 치열해 지는 경쟁 환경 속에서 법률 전문가가 제반 업무에 신경 쓰지 않고 법률가 고유 일에 집중하도록 하는 업무 환경 혁신 시작”이라며 “모든 국민과 기업이 시간, 장소, 비용, 정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