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KT는 콘셉트 부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 와이파이 스피커`로 최고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KT는 IoT 기기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고객이 친근함을 느끼는 동시에 KT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고안했다. 빠름을 상징하는 블랙 `IO(아이오)`와 소통을 상징하는 화이트 `IT(아이티)`가 음악 스피커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모습으로 구체화했다. KT는 단순한 제품 디자인이 아닌 캐릭터 감성 디자인과 IoT 기술을 융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콘셉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