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LED센터, 독일 물리기술연과 방폭 분야 기술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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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문 부경대 LED-해양 융합기술 연구센터장(오른쪽 두번째)과 클라우스 마이어 PTB 방폭연구부장이 방폭 기술 교류 MOU 교환 후 악수하고 있다.

부경대 LED-해양 융합기술 연구센터(센터장 유영문 교수, 이하 LED융합센터)는 독일 물리기술연구원(PTB)과 지난 14일 독일 PTB에서 방폭 분야 기술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에 따라 LED융합센터와 PTB는 기관 보유 방폭 분야 연구 결과물을 공유하고, 관련 기술과 장비를 상호 활용할 계획이다.

유영문 센터장은 “방폭형 제품은 설계·제작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역장벽을 넘기 위한 제품 시험과 인증 기술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부경대 방폭 교육과 연구는 물론 우리나라 방폭 기술의 국제화, 국내 방폭 산업과 안전기술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LED융합센터는 지난 2014년 노르웨이 DNV와 기술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현재 유럽방폭인증(ATEX) 시험기관 지정을 앞두고 있다.

PTB는 세계 방폭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국립 연구기관으로 1887년 설립됐다. 1900여명의 연구원 및 기타 종사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방폭 분야에서 60여명의 정규직 연구원이 기초원천 연구, 방폭시험과 장비 개발, 국제 표준·인증 제정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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