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온 `국제로봇경진대회 플랫폼` 인도네시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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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새온 대표(왼쪽 네번째)와 드잘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립대 총장이 `국제로봇경진대회 사업 및 기술교류, 인적교류를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새온(대표 김진현)이 기획한 국제로봇경진대회 플랫폼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대전시는 지역 로봇 기업 새온과 대전대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립대와 18일 아드리아 호텔에서 `국제로봇경진대회 사업 및 기술 교류, 인적 교류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OI로 새온은 지난해 대전시 `로봇융합페스티벌`에 참여 당시 자체 주관한 `무인화 국방로봇 경진대회` 플랫폼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운영하기로 하는 등 자카르타 국립대와 협력하기로 했다

새온은 자체 개발한 지능로봇 알티노를 활용해 무인화 국방로봇 경진대회를 기획, 운영했다.

알티노는 자이로, 나침반, 3축가속도, 장애물센서 등 7개 센서와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가 탑재돼 유연한 코딩 학습이 가능하다. 별도 분해 조립 모델을 이용한 로봇 매커니즘 학습이 가능, 학생 및 일반인에게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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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새온, 자카르타 국립대 관계자 등이 `국제로봇경진대회 사업 및 기술교류, 인적교류를 위한 투자의향서(LOI)`체결 후 기념촬영했다.(앞줄 오른쪽여덟번째부터 송치영 대전시 과학경제국장, 드잘리 자카르타 국립대 총장)

자카르타 국립대는 지난해 대전시가 후원한 `201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새온 부스를 찾아 관심을 보였고, 같은 해 로봇융합페스티벌에서 행사를 주관한 새온의 국제로봇경진대회 플랫폼을 높게 평가해 새온 측에 업무 협력을 제안했다.

자카르타 국립대는 이날 대전대와도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송치영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로봇융합페스티벌은 지역 기업이 개발한 로봇 제품을 홍보하고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면서 “새온의 주력 제품인 지능로봇을 활용한 로봇경진대회의 인도네시아 진출로 지역 로봇기업의 수출길 물꼬를 터 주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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