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연속수치지형도 기반으로 더 많은 공간 정보 활용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보강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은 지형과 인구, 법령기초공간에 대한 분석 전산화, 공간정보와 지리정보연계분석 등 정책의사 결정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2012년 처음으로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GIS엔진 업그레이드 및 종·고택 문화재 데이터베이스(DB)를 등록하는 서비스를 해왔다.
이번에 구축할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보강구축 사업은 시·군별로 별도 관리되고 있는 축척별 수치지형도를 통합했다. 연속수치지형도 기반 서비스를 구현해 도와 시·군 직원들에게 더 많은 공간정보를 활용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외 신청사 개청에 따른 신청사 시설물에 대한 3차원 모델링 구축, 도엽(지도를 바둑판모양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단위)별 갱신연도 작성 및 다운로드 기능 등이 추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의 최신 연속수치지형도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자료 활용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국토의 효율적 관리지원과 토지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토지행정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