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나바이오팜과 푸드엔텍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했다. 두 기업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보육업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는 휴나바이오팜과 푸드엔텍이 롯데백화점 창원점 지하1층 `경남 6차산업 상생관`에 입점해 15일~28일까지 2주 동안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 6차산업 상생관`은 롯데백화점 협력 아래 경남 창조센터가 지원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 중 6차산업 관련 기업과 제품을 선정, 판로를 지원하는 롯데백화점 내 판매 공간이다.
휴나바이오팜(대표 송성기)은 황칠전문업체다. 항노화, 미백, 항산화 등 약리 효능이 높은 우리나라 고유 황칠나무를 2005년부터 직접 재배하고 있다. 황칠나무 추출액과 프로폴리스 대체 복합수목추출물로 샴푸, 바디워시, 비누 등을 제조 판매한다. `황실황칠`이라는 자체브랜드 상표를 출원했다. 송성기 사장은 “남해안 청정지역에 재배한 황칠나무로 천연 약리성분을 추출해 이를 원료로 만든 제품이어서 효능이 뛰어나다”며 “이번 입점을 제품 홍보와 매출 증대에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푸드엔텍(대표 신승아)은 `신승아 참기름`를 판매하는 참기름 제조업체다. `원적외선을 이용한 참기름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한국관광공사 공식납품업체로 선정됐다. 푸드엔텍은 참깨 건조와 중금속 제거, 배전 및 정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연소 기체 배출, 진공착유 등 참기름 전 생산에 첨단 과학기술 공정을 도입했다.
신승아 사장은 “요리는 요리사가 기름은 과학기술인이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오랜기간 과학기술을 토대로 참기름 개발과 생산을 연구했다. 고객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제품을 만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