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는 무한상상 IT 교육캠프 3·4기`를 운영한다.
광주지역 4~6학년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한상상 IT 교육캠프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각 회별로 학부모와 학생 2명으로 구성된다. 교육캠프 3기에서는 `드론`을 주제로 드론의 역사와 활용분야 등 이론 수업을 시작한다. 기기를 직접 조립·조종하는 비행능력 테스트까지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는 흥미진진한 교육과정이 준비돼 있다.
또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캠프 4기에서는 자석으로 손쉽게 조립이 가능한 전자회로인 `리틀비츠`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코딩을 어려워한다는 점을 감안해 프로그램이 설계됐다.
국립광주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만큼, 과학교육뿐만 아니라 학생과 부모가 보다 가까워지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한상상 IT 교육캠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이다. 접수방법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