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설립, 학생 취업과 창업 및 가족회사 해외 진출을 돕는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는 12일(현지시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 `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재훈 총장과 메리 파파지안 산호세주립대(SJSU) 총장이 상호 업무협력을 약속하는 의향서를 교환했다.
산호세주립대는 실리콘밸리에서 현장교육에 강점을 지닌 대학이다,
이번에 설립한 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학생의 해외취업과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일부를 현지 환경에 맞춰 지원하고, 연계 기업을 발굴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
또 가족회사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의 해외 공동R&D와 기술이전,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국제화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이재훈 총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생과 히든챔피언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취업정보와 창업기업 현지화에 필요한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