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개발한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기술`과 `직류차단기 기술`이 미래창조과학부 `2016년 국가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SiC 전력반도체`는 전기자동차 등에 적용해 연비를 대폭 개선할 수 있다. 100선 중에서 선별한 14개 최우수성과 중 하나로 꼽혔다.
`HVDC용 직류차단기`는 신재생에너지 시대에 신뢰성 높은 전력 공급을 조기 실현할 수 있다.
두 기술은 국내 전문기업에 기술 이전돼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KERI는 기술이전과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이전·사업화·창업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한편, 미래부는 선정한 우수성과의 핵심 기술과 파급효과, 연구 후일담 등을 묶어 사례집으로 발간해 국회, 공공기관,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