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 `1인 창조기업` 키운다…G마켓 무상 입점 추진도

메이크샵이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해 오픈마켓 무상점검 등 다양한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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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이크샵은 연말까지 1인 창조기업 대상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메이크샵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1인 창조기업 가운데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하는 형태다.

1인 창조기업은 지식서비스 또는 제조업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 전문 기술지식, 지식재산권을 사업화한 업체다. 통상 사업 대표자를 포함한 총 종사자가 1명인 업체를 뜻한다. 가족 등을 포함하면 4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프리랜서도 1인 창조기업에 포함된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지난해 창업진흥원과 300여개 업체의 홈페이지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했다”며 “올해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G마켓 무상 입점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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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메이크샵은 올해 판로지원 사업에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100곳의 상세페이지 제작할 계획이다. 오픈마켓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과 제품 등록 절차를 대행한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실무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메이크샵은 G마켓과 제휴해 G마켓 사이트에 창조기업 전용 판매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상품 상세페이지 디자인을 보유한 사업자는 G마켓 입점을 지원한다. 전용관은 1인 창조기업 제품을 판촉하기 위한 기획전, 광고, 배너 노출 등을 집행한다.

메이크샵은 이번 지원 사업이 1인 창조기업에 새로운 판로와 매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G마켓 인지도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접근성을 활용하면 오프라인보다 많은 고객을 끌어 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금과 인지도가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조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1인 창조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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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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