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6 스타트 텔아비브` 한국 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했다.
결선에서 1위에 선발된 두닷두(Dodotdo) 심소영 대표는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소정의 상금과 함께 왕복항공권과 현지 체류비 전액을 지원받아 9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2016 스타트 텔아비브` 컨퍼런스 참가 기회를 얻었다.
최종 결선에 참여한 4개 기업에게도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전국 창조경제센터 협의회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스타트 텔아비브` 이스라엘 정부 주최로 열리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컨퍼런스 `DLD 텔아비브` 부대 행사로, 세계 30여 개국 유망 벤처 창업가를 초청해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한국 대회는 여성 창업가의 활발한 활동에 발맞춰 ICT 분야 유망 벤처기업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2016 스타트 텔아비브 한국대회를 계기로 한국 ICT 분야 여성 창업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양국 벤처창업 상호 지원과 창조경제 협력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