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신설 자회사에 더존비즈온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 지원한다.
5일 더존비즈온은 현대중공업 신설 자회사의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현대중공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혀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경영개선계획을 발표하고 각 제품사업을 자회사로 분사했다. 신설 자회사가 ERP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현대중공업은 시스템 구축·운용비용 절감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더존 ERP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신설 자회사에 ERP 구축이 완료되면 구축 일정 단축에 따른 비용 절감과 유지보수 비용 최소화, 정보기술(IT) 통합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신설 자회사별 특성과 규모에 맞는 표준화 된 정보시스템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원 한다”며 “현대중공업 신설 자회사의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