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페이코리아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 소비자연맹과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와 중소상공인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무기명PAY 발행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은 침체된 골목상권 중소상공인들의 생계대책 수단과 실질적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취지로 이뤄진 것이다.
(주)지페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지불결제가 가능한 무기명PAY 발행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국내의 상품권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13조원 정도로 백화점상품권과 주유상품권 등이 전체 시장규모의 70~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주로 대기업 위주의 상품권이 유통되고 있어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 직능경제인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상품권 및 핀테크 플랫폼이 부재해 활발한 통용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 등의 실질적 매출 확대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주)지페이코리아 류헌진 회장은 “올 10월 중으로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채널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종이식 디지털 무기명PAY를 우선 발행해 유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추가로 카드식 디지털PAY를 발행하고, 2017년도 상반기까지 스마트폰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PAY까지 발행하게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류 회장은 “2017년 상반기부터는 각 지자체별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무기명PAY(가칭 장터PAY)의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골목상권의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페이코리아에서 발행하는 장터PAY(가칭)는 위변조 방지를 위한 고급스러운 미세선화 디자인과 열 변환잉크, 워터마크 등 최고의 보안 솔루션과 핀테크 기술까지 적용됐다.
또한 2017년도부터는 한류의 새로운 콘텐츠로 국내 유명 스타(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 등)의 실사 또는 캐릭터를 활용한 가칭 스타PAY 발행할 예정이다.
업체 담당자는 “이를 통해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해외관광객들이 국내를 여행하면서 각 지역의 골목상권과 중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점포 등에서 지불결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면서 “경제불황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직능경제인들에게 실질적 경제활동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7월 4일 행사에는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산하 270개 직능단체를 비롯한,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서울시협의회 민 상헌 회장,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