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신규 사업 R&D 강화와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1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대표 신기천)는 1988년 설립된 전문 투자사다. 유망 중소, 벤처기업 조기 발굴과 성장에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이스트소프트가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1% 조건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100% 인수하는 형태다. 전환사채 만기는 5년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인공지능(AI) 연구와 보안사업 확대에 집중 투자한다. 알약으로 대표되는 보안사업에서 성장하고 있어 제품군 확대뿐만 아니라 외부 유망한 제품이나 회사 인수를 추진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확보한 자금으로 관련 기술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가진 외부 기업 인수합병(M&A)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