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2016 미래부 소프트웨어(SW)창의 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초·중등 학생 SW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학부모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2013년 수도권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17회를 개최해 1800명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했다.
올해는 서울, 경기, 강원·충청, 영남, 호남·제주 5개 권역에서 총 20회를 개최한다. 2400명 규모로 확대해 초등부뿐 아니라 중등부 프로그램도 학부모 참여가 가능하다.
기초 캠프는 언플러그드 컴퓨팅,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 등 다양한 SW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9월 초까지 권역별로 3회씩 15회가 열린다. 12~1월에는 기초캠프 참가자 중 선발해 SW 창작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심화캠프를 개최한다. 심화캠프는 권역별 1회, 총 5회로 마련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8월 8일까지이고 SW중심사회 포털에서 권역별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SW창의캠프는 코딩 위주 교육을 벗어나 다양한 문제해결 프로젝트 기반 체험형 SW교육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소통과 협력 학습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