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는 30일 올해 곰TV에서 상영된 온라인 VOD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인기 콘텐츠를 부문별로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영화 부문 1위는 `내부자들`이 차지했다. `검사외전` `대호` `히말라야` `검은 사제들` `베테랑`이 뒤를 이었다.
상반기 디즈니, 파라마운드 등 해외직배사와 제휴를 맺고 해외영화 서비스를 확대했다. 해외영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00% 상승했다. 해외영화에서 1위에 오른 `주토피아` `쿵푸팬더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인사이드 아웃` 등 신규 대작 콘텐츠 인기에 힘입었다.
드라마 부문 1위는 KBS `태양의 후예`가 차지했다. SBS `육룡이 나르샤`, tvN `시그널`, `응답하라 1988`, `또 오해영` 등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드라마와 예능 부문에서 짧은 시간에 즐기는 `스낵컬처`도 본 영상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다. MBC `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한 음악대장 하현우 무대는 본방 직후 올라온 클립영상이 4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