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차세대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시범사업을 위한 차량용 인증시스템 구축 및 시범운용` 사업 주관기업에 선정됐다.
펜타시큐리티는 관련 인증시스템을 만들고 시범 운용한다. 차량이 주행 중에 다른 차량이나 도로에 설치된 인프라와 통신 하면서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경고한다.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ITS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차량이 다른 차량 혹은 인프라와 소통할 때, ITS의 서비스 신뢰성을 보장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대응책으로 공개키기반구조(PKI) 차량인증인프라가 필요하다.
펜타시큐리티는 스마트카 보안 솔루션인 아우토크립트(AutoCrypt)에 활용된 자동차용 PKI 인증 시스템을 2017년 2월까지 차세대 ITS 시범 사업에 적용한다. 아우토크립트 PKI를 구성하는 인증기관(CA), 등록기관(RA), 익명화기관(LA) 등 서버와 차량, 도로변 통신기기에 들어갈 인증서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차세대 ITS 사업에 최적화한다.
아우토크립트는 차량용 인증시스템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차량으로 유입되는 해킹 공격을 어플리케이션 레벨에서 탐지하는 차량용 방화벽, 차량 내부에서 암호화키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차량용 키관리시스템(KMS) 등을 포함한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아우토크립트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자동차 사업자도 다양하게 사용하도록 기술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