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한 `2016년형 삼성 파워봇`은 최강의 흡입력을 앞세워 품질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일반 로봇청소기의 약 200배, 기존 파워봇보다 약 1.4배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로 세계 최강 흡입력을 구현했다. 로봇청소기 시장을 재편할 신흥 강자로 주목받는 이유다.
파워봇은 이미 기존 모델부터 높은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8월 파워봇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만5000대를 기록하며, 가격 7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90%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4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는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1% 비중에 그쳤다. 하지만 파워봇 출시 이후인 2014년 하반기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은 약 20%까지 커졌고 지난해 상반기 50%로 확대됐다.
2016년형 삼성 파워봇은 차원이 다른 블랙홀 흡입력을 자랑한다. 머리카락이나 애완동물 털은 물론이고 모래나 설탕, 1㎜보다 작은 집 먼지 등 기존 로봇청소기로는 어려운 것까지 말끔히 빨아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만의 `싸이클론 포스` 기술을 바탕으로 흡입된 공기와 먼지를 자동으로 분리, 필터 막힘을 줄여 강력한 흡입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기존 로봇청소기의 부족한 청소 능력에 불만족하던 소비자들은 물론이고 혼수 고객, 청소할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가정까지 다양한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형 삼성 파워봇은 더욱 스마트해진 기능과 정교해진 센서를 탑재해 로봇청소기 격을 높였다는 평가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안 특정 공간을 지정해 청소하는 `셀렉트 앤 고` 기능을 갖췄다.
외부에서 원격으로 청소 시작·종료·예약이 가능한 `와이파이 컨트롤` 기능도 있다. 이밖에 리모컨으로 원하는 장소를 가리켜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등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기능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곳을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집안 구조를 파악하는 `내비게이션 카메라`와 1㎝ 정도 얇은 장애물까지 감지하는 `풀뷰 센서` 등을 탑재해 구석구석 빠짐없는 청소가 가능하다. 종전보다 크고 유연해진 `이지패스 휠` 바퀴를 채용택해 최고 2㎝ 높이 문턱까지 부드럽게 넘어 다니며 청소한다.
삼성전자가 최근 인터넷에 공개한 `세상에서 가장 흡입력 있는 영상`은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320만건을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 전반부는 각종 식재료, 장난감, 피아노 건반 등이 블랙홀 같은 강력한 흡입력에 의해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는 장면을 보여준다. 후반부는 제품 시연 장면으로 제품의 강점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 예고편처럼 흥미로워 1분이 어떻게 지나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봤다”는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흡입력과 스마트한 이동성, 포인트 클리닝 기능 등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한층 진화된 기능을 탑재한 파워봇은 로봇청소기를 통해 청소에서 해방되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꿈을 실현해 주는 제품”이라며 “폭발적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