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핵심내용은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초,중고 및 대학에 이르는 SW교육의 기본틀을 마련하고, 대학SW교육의 혁신을 추진하고자 초,중고등 SW교육 본격 확산의 일원으로, 교육과정을 개편, 강화하여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SW교육을 필수화 하여, 2020년 까지 창의적 아이디어를 SW로 구현할 수 있는 문제 해결력을 갖춘, 미래형 창의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미래교육평가원에서는 SAM(Smart App Maker)이라고 하는 교육과정과 자격증을 개발, 등록하였다.
SAM(Smart App Maker)은 코딩프로그래밍과 GUI방식의 App저작도구 소프트웨어인 “앱인벤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며, 거기에 개인의 아이디어를 더해 App을 제작하고 그 내용을 QR코드로 전환 모바일로 전송, 제작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받아 실행하는 어플리케이션 제작 기술이다.
강아지나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의 그림이나 사진을 앱으로 만들어 모바일에 설치하여, 그것을 클릭하면 각자의 울음소리나, 움직이는 동작등을 실행하게 하거나, 또는 그림이나 사진을 업로드 해서 색깔별로 낙서를 하고 지우거나
소리가 나게 하는등 여러기능을 실현 시킬 수 있는 앱 제작 기술이다.
SAM(Smart App Maker)은 기술적인 부분과 더불어 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실용적이고 재미있는
나만의 모바일앱을 개발하는 교육과 그 결과물인 자격증을 말한다.
이봉환 미래교육평가원장은 사무자동화가 컴퓨터에서 스마트기기로 빠르게 전화되고 있는 지금시대에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코딩교육을 놀이하듯이 수월하게 습득하고 자신만의 앱을 제작하는 놀이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자격증도 취득 함으로써 기존의 기본컴퓨팅 능력검정시험과 다른 SW활용 자격증으로 차별화된 성취감을
가질수 있는 그런 자격증이다.
학부모의 입장에서도 아이들의 게임, SNS위주의 스마트폰 사용을 교육활용의 사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자녀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시 하고 있다고 한다.
미래교육평가원은 이러한 시대환경과 변화되는 교육문화 환경에 발 맞추어 나아가고, SW교육의 확산을 위해 2016년 6월 (주)대교에듀캠프(대표 서명원)와 교육 및 자격증 시험에 대한 MOU를 체결 하였다.
(주)대교에듀캠프의 전국15개 지부의 방과후학교 정규과정으로 SAM교육을 신설하여 2016년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모바일앱 교육과 자격증인 SAM 교육을 전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