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22일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지밸리컨벤션에서 워크스테이션 오픈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로운 레노버 워크스테이션 P시리즈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레노버는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인 `씽크스테이션(ThinkStation) P시리즈`와 씽크패드(ThinkPad) P시리즈`를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씽크스테이션(ThinkStation) P 시리즈`는 모듈 구조를 채택해 도구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최신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쿼드로 그래픽카드, DDR4 ECC메모리 등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 요구에 따라 제품 라인업이 더욱 세분화되어, 원하는 사양으로 구성 가능하다. 씽크스테이션은 P910을 비롯해 P710, P510, P410, P310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P910`은 CAD, CAM,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생명과학 R&D와 같은 고사양 PC가 필요한 분야에 적합한 워크스테이션이다. 최신 인텔 제온(Xeon) E5-2600 v4 듀얼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M600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 14개 스토리지와 최대 16개 DDR4 DIMM으로 1TB의 메모리까지 구성 가능하다.
`P710`과 `P510`은 고성능을 요구하는 동영상 제작 및 편집, 3D렌더링 응용프로그램에 적합한 워크스테이션이다. 최신 인텔 제온 E5-2600 v4 듀얼 및 싱글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M6000 그래픽카드를 탑재할 수 있다. 쿼드로와 테슬라(Tesla) 카드를 결합한 하이엔드 엔비디아 막시무스(NVIDIA Maximus) 구성을 지원한다.
`P410`은 이번에 새로 추가된 라인업으로, P310의 상품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최신 인텔 제온 E6-2600 v4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엔비디아의 쿼드로 그래픽 카드와 최대 128GB DDR4 ECC 메모리를 지원한다.
한국레노버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P50s`와 `P40` 요가(Yoga)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각각 15.6 형과 14형의 IPS 디스플레이로 최대 178도의 시야각과 3K 해상도를 지원하며, 최신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M500M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각각 제품은 전문가용 ISV(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애플리케이션 실행 인증을 획득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 워크스테이션은 실용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과 유연한 옵션으로 최고의 기업용 PC로 평가 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씽크스테이션과 씽크패드 P시리즈 제품군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