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5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서 5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IMM PE는 이번 투자로 레진엔터테인먼트 3대 주주에 올랐다. 레진엔터테인먼트 1대 주주는 한희성 대표, 2대 주주는 권정혁 CTO다. 2014년 레진에 50억원을 투자한 엔씨소프트는 4대 주주가 된다.
2012년 설립한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유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주축으로 웹툰 사업을 전개한다. 2016년 매출 500억원이 목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투자금을 글로벌 진출과 웹툰 지식재산권(IP) 2차 사업에 쓸 계획이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웹툰과 해외 서비스를 강화하고 웹툰 기반 2차 콘텐츠사업도 본격화할 것"이라며 "특히 만화는 세계적으로 일본 만화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 국내 웹툰을 일본 못지 않게 해외로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