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알리페이, 태국 결제회사 인수 추진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가 동남아로 세력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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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 자회사 알리페이 운영 기업 앤트파이낸셜은 태국 온라인 결제업체 어센드 머니(Ascend Money) 지분 20%를 인수할 계획이다. 보유 지분 규모를 30%까지 늘릴 예정이다. 기업가치가 600억 달러에 이르는 앤트파이낸셜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자회사다. 알리페이를 운영한다. 앤트파이낸셜이 어센드 머니 지분을 사들이면 동남아시아 온라인 결제와 소액 대출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용이해진다. 태국 어센드 머니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인 트루머니와 금융서비스 업체 어센드나노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앤트파이낸셜은 태국 상무부가 인수를 허가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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