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융합보안 시범사업` 과제로 홈, 가전, 의료 등 4개를 선정했다.
융합보안 시범사업은`K-ICT 융합보안 발전 전략`의 주요 과제다. 주요 ICT 융합 제품·서비스에 보안기술을 접목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융합보안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홈·가전 분야는 에스지에이솔루션즈가 선정됐다. 보안칩 기술 등을 이용해 스마트 홈·가전 기기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스마트 홈·가전 기기 해킹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비티웍스는 생체인증을 이용해 금융정보 접근권한 관리·인가 기술을 개발한다. 금융기관 사용자 정보를 핀테크 등과 안전하게 연계한다.
앤앤에스피는 산업제어 분야 과제를 수주했다. 앤앤에스피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정수시설과 지자체 업무망 간 안전한 연계를 위한 보급형 일방향 보안 통신장치를 개발한다. 정수시설에 대한 외부 해킹 공격을 방지하면서 지자체 업무망과 안전하게 연계해 효율성을 높인다.
엔에스에이치씨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기기 등의 다양한 보안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안전성 강화와 서비스 활성화가 기대된다.
과제 수행기관은 12월까지 기술과 서비스스 개발과 시범적용을 추진한다. 추진과정에서 산·학·연 보안전문가에게 자문과 기술지원을 받는다.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융합보안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