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함께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블리자드 i-Room`을 16일 열었다고 밝혔다.
아이룸(i-Room)은 병원 1층 로비에 마련되어 모든 어린이 환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프랭크 피어스 블리자드 개발 부문 총괄 겸 공동설립자는 “앞으로 이곳을 찾을 많은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이 병마와 싸우는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블리자드의 여러 게임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카봇 애니메이션과 함께 카봇 특유의 다양한 캐릭터와 밝은 색감으로 블리자드 i-Room 공간을 디자인,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이 즐겁고 밝은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블리자드는 `Lead responsibly(책임감을 갖고 이끈다)`라는 회사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자사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게임 내 애완동물 판매 수익금을 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에볼라 치료, 자연재해 복구비, 메이크어위시재단 등 주요한 이슈들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