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2016년 제1차 중국 현지기업 방문 로드쇼`를 개최한다.
올해와 내년에 걸쳐 신규·추가 투자계획이 있는 중국 패널 기업을 대상으로 국산 장비·부품소재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주요 경영진과 실무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인 BOE를 방문한다. B1, B4, 연구소, 신규 투자라인 B10(8.5세대) 인력이 소재한 북경 지역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본다. BOE 경영진과 기술·구매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국기업을 소개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북경 BOE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 중국 상해·심천 지역의 주요 패널 기업 대상으로 제2차 로드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3월 중소기업청 `무역촉진단 수출컨소시엄 사업`의 디스플레이 업종 주관단체로 선정됐으며 총 13개 기업으로 수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