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TC어학원, ‘인강 라이브 영상’ 전국 동시 송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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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C어학원(원장 구현아)이 영상강의 라이브 송출 시스템을 구축, 현장 강의 영상을 전국 각 지역 센터에 라이브로 동시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용인 수지 분원에 이어 이달 김해를 시작으로 RUTC어학원 전국 분원의 동시 다발적인 설립을 앞두고, 분당 본원뿐만 아니라 각 분원에서도 지체 없이 라이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구현아 원장이 어디에서 강의를 하더라도 전국 모든 수강생들이 동시에 라이브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RUTC어학원은 입시영어 전문 학원으로 영상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실을 접목한 옴니채널 학습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개인별로 자신에게 맞는 1:1맞춤학습시스템 하에 전통적인 형태의 강의와 녹화된 영상 강의 모두를 강의실에서 수강하는 형태다.

이제는 라이브 송출 시스템 구축에 따라 기존의 옴니채널 학습 시스템이 한 단계 더 진화, 라이브 현장 강의를 전국 어느 분원에서나 시간의 지체 없이 실시간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구현아 원장은 지난 6월 2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2016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직후, 지역 분원을 포함한 모든 수강생이 동시에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모의고사 해설강의를 라이브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구현아 원장은 “하반기에 ‘구파워’라는 이름으로 런칭하는 이투스(ETOOS)의 수능영어 인터넷 강의를 준비하다보니 영상 기반의 학습 인프라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게 됐다”며 “영상강의 라이브 송출 시스템이라는 최적의 방법을 통해서 전국 모든 RUTC어학원 수강생들이 차등 없이 실시간으로 최고의 강의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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