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재 기업을 알리고 가치 소비 촉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과 서대문구는 오는 18~19일 신촌 연세로 차없는 거리에서 ‘신촌 문화마켓’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총 100여개 기업체와 셀러가 참가하며 우수상품 판매전, 서울시 청년마케터 프리마켓-‘마켓히든’, 꿈꾸는청년가게 프로모션-‘예술다방’ 등으로 구성된다.
DIY 체험과 컬러링 체험 등 판매와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생활한복 브랜드 ‘꽃빔’은 생활한복 화보촬영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유아동 전문브랜드 ‘퍼니스아이’는 구매고객 전원에게 일러스트 손거울과 헤어끈을 증정한다.
또, ‘목화송이 협동조합’, ‘모다모다스’, ‘손멋협동조합’은 DIY 체험과 판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은 음악과 미술을 기초로한 컬러링 오카리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신구 수다’는 여성공예가들의 칠보, 민화, 압화 등을 활용한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제잉과 스트릿댄스, 마술, 팝페라 공연 등 문화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서울시 청년마케터 ‘삼삼한 청년들’은 ‘마켓히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마켓히든’은 서울소재 숨은 소기업을 발굴해 소비자와의 접점 기회를 제공하는 프리마켓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청년마케터는 ‘보물섬’이라는 컨셉으로 서울의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갖춘 47개 셀러를 직접 발굴해 신촌 문화마켓에서의 홍보할 예정이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신촌문화마켓’은 단순 판매 목적이 아닌 가치소비를 알리는 장”이라며 “소통과 교류를 통해 시민과 청년창업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