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말까지 올림픽 통신·방송 네트워크 90% 이상 구축”

KT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올림픽으로 구현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올림픽 대회통신망·방송중계망을90% 이상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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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로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통신사 KT는 1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전담팀(TF) 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KT는 방송·통신 네트워크를 활용, 초고속과 초저지연, 초연결 등 5G 이통 3대 속성을 극대화하고, 홀로그램을 비롯 360도 가상현실과 옴니뷰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평창올림픽조직위, 강원도, 유관기관·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기술영역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의 효과적인 올림픽 구현을 위해 부처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공항과 지하철 등 지형·지물 공간정보를 3차원 형태의 전자지도로 구축해 가상현실, 안전지원, 길안내 등을 올림픽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 케이팝(K-pop) 홀로그램 콘서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체험관과 스키점프 등 동계스포츠 가상현실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은우수한 ICT 인프라와 첨단 융합서비스를 선보일 절호의 기회”라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올림픽을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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